Smart Cities in India : Part II

In developing countries, the importance of sustainable cities is increasing to address the challenges posed by rapid urbanization and population growth. In today's world, more than half of the global population resides in cities, leading to various issues. The United Nations (UN) projects that by 2050, 68% of the world's population will live in urban areas, with over 1 billion people currently residing in urban slums. Cities in developing countries, including India, face issues such as inadequate basic infrastructure, essential public services, and vulnerability to climate change and natural disasters.

The U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SDG) 11 focuses on addressing urban issues and promoting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 SDG 11 aims to ensure access to housing and basic services, provide public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enhance living conditions through inclusive urbanization, secure green spaces, and improve the resilience to natural disasters for urban residents by 2030.

India, recognizing the need for urban redevelopment and development, considers Smart Cities as a crucial solution. The urban population in India has surged from around 480 million in the early 2000s to an estimated nearly 870 million by 2050. Indian cities face challenges such as inadequate housing and public transportation, slum problems, lack of waste management services, water and energy shortages, and insufficient educational and medical facilities.

Smart Cities address social, economic, and environmental issues in cities through technology and top-down urban governance. The Indian government is focusing on Smart City development to improve urban environments and services, aiming for digitalization in cities to cope with the increasing demand for basic urban infrastructure.

In the second part, the discussion shifts to the Smart City project in Chennai, India. The project aims to create a safe city with sustainable living by addressing mobility and enhancing city infrastructure to prepare for all physical, economic, and social changes.

Chennai Smart City Limited (CSCL), the government agency leading the Smart City project in Chennai, has identified five key focus areas:

1. Smart Mobility: Prioritizing public transportation over vehicle ownership to address increasing traffic congestion, pollution, and complex road environments. Projects include bicycle lanes, pedestrian paths, and other initiatives.

2. Smart Technology: Utilizing various technologies, such as GIS and IoT-based control centers, to provide connected solutions to the public, focusing on disaster prevention, waste management, and parking control.

3. Smart Environment: Involving infrastructure and building development, including projects related to water restoration, vertical gardens, sensory parks, and green spaces.

4. Smart Water: Offering digital solutions for citizen service integration, water and wastewater management systems, including smart water meters and continuous water supply.

5. Smart Energy: Supporting innovation in green energy industries, using 100% renewable energy to reduce pollution and protect the environment. Projects include smart electricity meters and solar rooftop installations.

According to an interview with Dr. Samaelan, a specialist under Greater Chennai Corporation overseeing the Chennai Smart City project, Chennai is progressing with 48 projects, completing 45 and having three ongoing. Although there are no additional projects open for bidding currently, there is a confirmed demand for projects in various fields. Korean companies with technological expertise may find opportunities to participate in these projects.

The conclusion highlights the ongoing Smart City projects in India and suggests that Korean companies, with their experience in city development and regeneration, could collaborate in consortiums to target specific projects. However, accessing information about these projects might be challenging, and the government's support programs and participation in events organized by trade agencies like KOTRA could facilitate collaboration between Korean companies and Indian authorities.

■ 개발도상국에서는 가파른 도시화와 인구 증가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 오늘날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서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 ◦ UN은 2050년까지 세계 인구의 68%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재 10억 이상의 인구가 도시의 빈민가에 거주하고 있음. - 특히 인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도시는 기본적인 인프라와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가 부족하고,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취약함. -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11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1) ◦ UN 지속가능개발목표11은 2030년까지 도시 거주민들에게 △주택 및 기본 서비스 접근 보장 △대중교통 인프라 제공 △포용적인 도시화를 통한 정주 여건 강화 △녹지 공간 확보 및 도시 환경 개선 △자연재해 회복력 증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인도 역시 도시 정비와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스마트시티가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임. - 현재 인도에서는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도시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2) ◦ 2000년대 초반부터 급증하는 인도 도시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4억 8천 명에서, 2050년에는 2배 가까이 증가한 약 8억 7천 명이 될 것으로 예측됨(그림 1 참고).3) - 인도 도시에는 △주택 및 대중교통 부족 △빈민가 문제 △폐기물 관리 서비스의 부재 △수자원 및 에너지 부족 △교육 및 의료 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존재함. ◦ 특히 도시 인구 중 빈민가 거주 가구는 2020년 기준 약 2억 3천만 가구로, 도시 인구의 49%가 빈민가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도시 기반 시설이 열악한 수준임(그림 2 참고). - 스마트시티는 과학기술과 상향식 도시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의 사회적·경제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임. - 인도정부는 기초 도시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시 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도시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시티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4) 1) UN HABITAT, Urban Sustainable DDevelopment Goals(SDGs). 2) UN World Urbanization Prospects. 3) UN HABITAT, Urban Population in India. 4) World Cities Report 2022, “Innovation and Technology: Towards Knowledge-Based Urban Futures.”

(PART 2 ) 첸나이

첸나이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삶을 가진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동성과 도시 기반 시설 향상에서 부터 시작하여 모든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변화에 대비하고자 한다.

첸나이 내에서 스마트시티를 주도하고 있는 정부기관은 CSCL(Chennai Smart City Limited)로 동 회사는 주요 5대 중점 분야를 선정하여 추진중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 증가하는 교통 혼잡과 오염, 사망자 및 시간 낭비를 포함 복잡한 도로 환경에 대한 대응이 주목적으로 차량 소유 보다는 대중교통 수단 확보 및 발전에 집중한다. 승차 공유, 차량 공유, 대중교통,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포함한 많은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 동 프로젝트에는 자전거 도로, 보행자 도로 등과 같은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스마트 기술 - GIS, 사물인터넷(IoT)기반 관제센터(재난방지, 쓰레기처리, 주차관제) 등 다양한 기술과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 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대중에게 연결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스마트 환경 - 인프라와 건물 개발 관련이며, 수역 복원, 수직정원, 감각공원, 교통공원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스마트 워터 - 시민 서비스 통합, 물, 폐수, 빗물 관리 시스템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용량 소비자를 위한 스마트 수도계량기, 24시간 연중무휴 급수기 등이 있다.

스마트 에너지 - 오염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며 녹색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이에 따른 사업으로는 스마트 전기 계량기, 태양광 옥상 정부청사 등이 있다.

첸나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부서인 Greater Chennai Corporation 산하 CSCL의 전문위원인 Dr. 사매란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첸나이는 스마트시티 미션으로 총 4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45개를 완료 하였고, 3개는 진행 중이다. 현재는 추가로 입찰 예정인 프로젝트는 없지만, 여러가지 분야에서 프로젝트 수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이들 프로젝트들을 스마트시티 미션에 포함하여 진행 할 계획이다. 그러한 프로젝트들에 한국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라고 하며 향후 정보를 교환하기로 하였다. 

인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100개 도시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거나 입찰을 준비 중이며, 이외에도 지속적인 도시 재생을 위한 스마트시티 수요는 창출되고 있다. 첸나이 또한 스마트시티 관련 진행 혹은 입찰 예정인 프로젝트가 다수 존재한다. 이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추진한다면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돌레라(Dholera)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는 바브나가르(Bhavnagar)와 아메다바드(Ahmedabad)를 연결하는 구자라트주(Gujarat)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현재 1단계를 완료하고, 2단계 프로젝트 향후 10년 간 추진 예정으로 되어 있다. 

문제는 이런 프로젝트 정보들에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개별 기업이 현지

정부기관과 접촉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직접 수주 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한국 스마트시티는 신도시 개발부터 기존 도시 재생까지 폭넓은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쟁력이 있어 현지 수요 대응에 유리하다. 개별 기업이 공략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므로, 컨소시엄 형태로 솔루션을 가진 기업들이 뭉쳐서 한국형 스마트시티 진출을 타깃 프로젝트 별로 공략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또한 국토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재원 등 지원을 받고, 첸나이 무역관 등 코트라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들에서 발주처/바이어와 잦은 접촉 등이 수반된다면 충분히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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